전체 건강정보

백일해 증상 원인과 예방접종 치료 방법 어른 주사 시기

Dr.건강 2024. 8. 24. 12:20

백일해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세균성 감염 질환으로, 주로 영유아들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00일 동안 지속되는 기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일해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보르데텔라 퍼투시스'라는 세균인데, 이 세균은 주로 기도와 폐를 공격하며 매우 높은 전염성을 가집니다.

백일해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퍼지는 작은 비말을 통해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 비말이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죠. 그래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백일해는 일반적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이 초기 증상들은 감기와 구분하기 어려워 종종 간과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 점차 심해지며 발작적인 기침이 발생하고, 이러한 기침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이 심해지는 시기에는 숨을 들이쉬기 어려워져서 '흡' 소리를 내기도 하며, 심한 경우 청색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기침이 특히 더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심한 기침으로 인해 구토를 하거나,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해 피로가 쌓이기도 합니다. 기침이 계속되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기 때문에, 백일해 증상이 의심될 때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의 원인과 감염 경로

백일해의 원인은 보르데텔라 퍼투시스라는 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인간의 호흡기 계통을 감염시키며, 주로 기도와 폐를 공격합니다. 백일해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주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이러한 비말은 공기 중에 퍼지며, 건강한 사람이 이를 흡입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전염 경로는 매우 다양합니다. 공기 중의 비말을 통해 직접적으로 감염될 수도 있지만,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이나, 비말에 오염된 물건을 만짐으로써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백일해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백일해에 걸리기 쉬우며, 감염 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진단 방법과 치료법

백일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적인 검사 절차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검토하고 신체 검사를 통해 백일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임상 평가는 백일해 진단의 첫 단계입니다. 둘째로, 혈액 검사를 통해 항체 수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전에 백일해 예방 접종을 받았다면, 혈액 내에 충분한 항체가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로, 흉부 엑스레이를 통해 폐렴이나 기타 폐 합병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백일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넷째로, 균 배양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환자의 가래나 인후 면봉 검체를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백일해의 원인균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치료의 핵심은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주로 항생제를 사용하며, 그 외에도 기침 억제제나 호흡기 치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주요 치료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 중요성: 항생제와 기침 억제제

백일해의 치료에는 주로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페니실린 계열이나 에리트로마이신 계열의 항생제가 권장되며, 일반적으로 10일에서 14일 동안 복용하게 됩니다. 조기에 항생제를 복용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는 백일해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감염 확산을 줄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심한 기침으로 인해 호흡 곤란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침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코데인이나 덱스트로메토르판 같은 기침 억제제가 사용되며, 이러한 약물들은 기침을 줄이고 호흡을 보다 편하게 해줍니다. 호흡기 치료 또한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백일해로 인해 호흡 곤란이 심한 경우, 네뷸라이저를 이용하여 기관지 확장제나 스테로이드 약물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호흡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기침으로 인해 호흡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격리와 예방: 백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경우 격리 조치가 필요합니다. 진단 후 최소 5일간은 격리되어야 하며,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추가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일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 접종이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DTaP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총 5회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형성합니다. 성인의 경우, 이전에 DTaP 백신을 5회 미만 접종했거나 마지막 접종 후 10년이 지났다면 Tdap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10년마다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 접종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중요합니다. 성인이 백일해에 감염되면 증상이 경미할 수 있으나, 영유아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백일해 회복을 위한 생활 관리 요령

백일해는 치료 외에도 생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침이 심해지면 체내 수분이 많이 소실되므로, 이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하여 공기 중의 습도를 높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둘째로, 호흡기 자극을 줄이기 위해 담배 연기나 먼지 같은 유해 물질을 피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로, 증상이 심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는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경상남도 '백일해' 예방접종 안내문

백일해 예방 접종의 중요성

백일해는 5 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특히 위험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 접종은 백일해 예방의 핵심입니다.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으로, 총 5회 접종을 통해 충분한 면역력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중요합니다. 성인이 백일해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경미할 수 있지만,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Tdap 백신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백일해 예방 백신으로, DTaP 백신을 5회 미만 접종했거나 마지막 접종 후 10년이 지났다면 최소 1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이후에는 10년마다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일해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예방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백일해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었습니다.